[AFC] 11월26일 토토분석 울산HD vs 부리람 유나이티드 스포츠분석

11월26일 울산HD vs 부리람 유나이티드 토토분석

● 울산 HD

울산 HD는 4-3-3을 기본으로 두지만, 실제 전개에서는 4-1-4-1과 4-1-2-3 사이를 오가며 중원 숫자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경기 흐름을 풀어간다. 허율은 장신 중심 공격 포인트로 등지는 플레이와 제공권에 강점이 있어 전방에서 1차 기점을 만들어주며, 루빅손은 측면 깊숙이 파고들었다가 중앙으로 좁히는 움직임으로 수비 라인을 흔들어준다. 이청용은 지속적으로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며 중원과 1선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패스 템포 조절을 통해 울산의 공격 리듬을 잡아주는 자원이다. 그러나 울산은 K리그 잔류 경쟁 부담으로 주전들의 체력 분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전방 압박은 초반 몇 분은 유지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강도가 내려가고, 중원 앞 공간이 벌어지는 문제가 자주 등장한다. 라인 간격이 무너지는 순간 상대 중원이 자유롭게 볼을 돌릴 여지가 생기며, 이 구간이 반복적으로 흔들리는 약점으로 남아 있다.

● 부리람

부리람은 쓰리백 베이스의 3-4-3을 사용하며, 경기마다 템포를 능숙하게 조절할 수 있는 팀이다. 윙백의 넓은 폭 활용으로 자연스럽게 하프스페이스가 열리고, 이 공간에서의 전진 패스가 공격 전개의 핵심 축이다. 비솔리는 박스 내에서 짧은 공간을 빠르게 활용하는 피니셔 역할을 수행하고, 뮬리치는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롱패스·크로스·세트피스 모두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다. 무에안타는 속도를 기반으로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들며 전환 상황에서 가장 큰 위협을 만든다. 세 명이 함께 구성될 때는 뮬리치가 수비를 1차로 묶고, 비솔리가 세컨 공간에서 마무리 패턴을 만들어주며, 무에안타가 하프스페이스 침투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드는 구조가 자주 나온다. 리그 일정 부담이 적고 스쿼드 로테이션도 여유가 있어 ACL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다.

● 추천배팅

[승/무/패] 울산 HD 패

[핸디캡] 핸디 패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