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1월8일 토토분석 토트넘 홋스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포츠분석

11월8일 토트넘 홋스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토분석

● 토트넘

토트넘은 최근 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빠른 전환과 템포 조절 능력을 통해 경기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전방에서는 히샬리송이 피지컬을 활용해 버티는 플레이와 포스트 역할을 수행하며 상대 수비의 시선을 끌어낸다. 이 과정에서 쿠두스가 좌측 하프스페이스로 파고들어 컷백 루트를 형성하고, 사비 시몬스가 중앙에서 정확한 킬패스로 공격 전환의 완성도를 높인다. 시몬스는 상대 수비 간격을 읽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며, 단 한 번의 스루패스로 경기 흐름을 바꾸는 전환형 플레이메이커다. 수비 시에는 포백 라인이 촘촘하게 정렬되지만, 탈압박 이후 미드필더들의 전진 속도가 빨라 순식간에 공격 전환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인상적이다. 상대가 라인을 높게 유지하면, 토트넘은 즉시 뒷공간을 공략하며 히샬리송의 포스트플레이와 쿠두스의 침투, 그리고 시몬스의 패스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물린다. 결국 토트넘은 이 삼박자의 조합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

● 맨유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구사하지만, 전환 속도가 느리고 수비 간격 조정이 불안정하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전진 패스 시야는 넓으나, 탈압박 이후 전환 타이밍이 일정치 않으며, 마운트는 전방 압박에는 적극적이지만 수비 전환 시 커버 위치가 흔들리는 문제를 드러낸다. 쿠냐는 하프스페이스에서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팀 내 연계가 끊길 경우 고립되는 장면이 자주 발생한다. 3백의 중앙 간격이 벌어질 때 하프스페이스 침투에 취약하고, 2선 미드필더들의 후방 커버가 늦어 상대의 빠른 역습에 흔들리는 패턴이 반복된다. 결국 맨유는 볼 점유율은 높지만, 토트넘의 속도감 있는 전환과 킬패스 타이밍을 견디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다.

● 추천배팅

[승/패] 토트넘 승

[핸디캡] 토트넘 -1.0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