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1월9일 토토분석 에버턴 vs 풀럼 스포츠분석

11월9일 에버턴 vs 풀럼 토토분석

● 에버튼

에버튼은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점유형 빌드업을 전개하는 팀이다. 핵심은 듀스버리 홀로, 짧은 패스를 통해 템포를 조율하면서 상대 압박의 타이밍을 읽고 대각선 방향으로 전진 패스를 뿌린다. 그릴리쉬는 하프스페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공격의 폭과 속도를 동시에 만들어낸다. 최전방의 바리는 포스트플레이를 통해 빌드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듀스버리 홀과의 원투 패스가 전개의 중심이 된다. 에버튼은 중원에서 템포를 유지해 상대 수비의 반응을 지연시키고, 박스 근처에서는 과감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특징을 보인다. 홈에서는 볼 순환 속도가 빠르고 세컨드볼 장악 능력이 높아,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듀스버리 홀의 리듬감 있는 패스워크와 그릴리쉬의 유연한 침투 움직임이 조화를 이룰 때, 에버튼의 공격은 가장 날카로운 형태를 보인다.

● 풀럼

풀럼은 4-2-3-1 전형을 유지하지만, 최근 라인 밸런스가 무너지고 수비 간격이 벌어지는 문제를 겪고 있다. 이워비는 드리블로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지만, 패스 타이밍이 불안정해 전개가 매끄럽지 않다. 호드리구 무니스는 제공권에서 강점을 보이나, 세컨드 지원이 느려 전방에서 자주 고립된다. 루키치는 수비 전환 속도는 빠르지만, 포지셔닝이 뒤로 쏠리며 중원 압박 타이밍이 어긋나는 모습이 잦다. 특히 원정에서는 전환 수비가 늦어 상대의 빠른 빌드업에 취약하다. 미드필더 간격이 벌어지며 세컨드볼 회수율이 낮고,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로 커버 범위가 급격히 줄어든다. 이런 약점 때문에 중원 압박이 실패하면 쉽게 뒷공간이 열리고, 상대 2선 침투를 허용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결국 에버튼의 듀스버리 홀과 그릴리쉬에게 넓은 공간을 내줄 가능성이 크다.

● 추천배팅

[승/패] 에버튼 승

[핸디캡] 에버튼 -1.0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