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월14일 토토분석 삼성 vs SSG 스포츠분석

10월14일 삼성 vs SSG 토토분석

● 삼성 라이온즈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1패, 평균자책점 27.00)를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 마무리를 노린다. 그러나 후라도는 와일드카드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고, 2차전 9회말 김성욱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흐름이 좋지 않다. 비록 당시 투구 수가 7개로 적었고 2일 휴식을 취했지만, ‘가을의 후라도’는 신뢰하기 어려운 카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과 이로운을 상대로 5득점을 올리며 홈에서 타선의 응집력을 증명했다. 홈런 없이도 집중타로 득점을 만들어낸 점은 고무적이며, 특히 테이블 세터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다만 배찬승이 2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마무리 김재윤을 조기 투입해야 했던 점은 불펜 운영에서 뼈아픈 부분이다. 불펜의 중간 계투 불안은 여전히 삼성의 약점으로 남아 있다.

● SSG 랜더스

SSG는 베테랑 김광현이 등판해 벼랑 끝 승부에 나선다. 김광현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5이닝 7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피날레를 보였고, 올 시즌 삼성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피홈런 억제 능력이 탁월하다는 점이 이번 등판의 유일한 기대 요소다. 문제는 타선이다. 시리즈 내내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으며, 전날 경기에서도 9회초 고명준의 2점 홈런으로 간신히 3점을 올렸을 뿐이다. 중심타자 최정과 에레디아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득점 생산력이 극도로 떨어졌다. 불펜진은 전날 5이닝 2실점으로 버텼으나, 노경은과 조병현 등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불안해 경기 후반 체력적 부담이 클 수 있다.

● 추천배팅

[승/무/패] SSG 랜더스 승

[핸디캡] 핸디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