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월24일 토토분석 키움 vs 두산 스포츠분석

4월24일 키움 vs 두산 토토분석

●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김연주(ERA 6.43)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번 등판은 그의 1군 데뷔 첫 선발 경기로, 그동안은 전부 불펜으로만 등판해왔다. 19일 KT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가능성을 보이긴 했지만, 선발과 불펜의 부담 차이를 감안하면 긴 이닝 소화는 어려울 전망이다. 불펜은 직전 경기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김윤하가 4.1이닝 3실점으로 선방했으나, 이후 등판한 원종현이 4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들이며 경기를 망쳤다. 현재 원종현은 신뢰가 전혀 가지 않는 상태다. 타선은 최주환의 홈런 이후 무득점에 그쳤고, 두산 불펜 앞에서 완전히 잠잠해졌다. 홈런을 제외하면 장타력과 집중력 모두 아쉬운 흐름이다.

● 두산 베어스

두산은 콜 어빈(3승 1패, ERA 2.37)을 선발로 내세운다. 18일 KIA전에서 6.1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낸 그는, 안정적인 제구력과 이닝 소화 능력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수비진만 안정적이라면 키움 타선을 상대로도 무난한 투구가 기대된다. 불펜은 김유성 이후 6명의 투수들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김택연을 등판시키지 않고 승리한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불펜 투입이 과도한 ‘투마카세’ 운영은 장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다. 타선은 키움 마운드를 상대로 8점을 올리며 살아난 모습이다. 특히 양석환의 중심타선에서의 활약이 인상적이며, 팀 전체적으로 타격 밸런스가 올라온 상태다.

● 추천배팅

승무패: 두산 승

핸디캡(-1.5): 두산 승

언더오버(9.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