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11월17일 토토분석 하나은행 vs 우리은행 스포츠분석

11월17일 하나은행 vs 우리은행 토토분석

●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새 시즌을 맞아 전술적 재정비가 이루어졌지만 전반적인 안정감은 아직 부족하다. 김시온이 완전한 몸상태가 아니어서 백코트에서 템포 조절과 볼 핸들링이 흔들릴 여지가 크고, 진안 역시 복귀 직후라 출전 시간 관리가 필수적이다. 김정은은 경험은 풍부하지만 수비 전환 속도와 체력 유지에서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양인영의 복귀는 골밑 존재감을 크게 끌어올리며 팀 구조에 확실한 중심을 제공한다. 이이지마 사키는 활동량, 수비 위치 선정, 박스아웃에서 강점을 보여 팀 전체 밸런스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박소희·고서연·박진영·이다현 등 젊은 로테이션 자원들이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경기 운영의 디테일과 실전 경험 부족으로 인해 경기 흐름을 흔들만한 영향력을 꾸준히 유지하기는 어렵다. 전체적으로 기본 틀은 갖췄지만, 중심축의 컨디션 불안이 팀 전체 리듬에 큰 변수로 작용한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리그 최상위권 조직력을 기반으로 한 공수 밸런스가 매우 견고하다. 김단비는 득점·리바운드·수비·패싱 모두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이며, 경기 흐름을 스스로 조율할 수 있는 핵심 전력이다. 이명관은 안정적인 볼 운반과 스페이싱 조율로 백코트 운영의 중심을 잡고, 새롭게 합류한 강계리가 가세하면서 공격 전개 속도와 외곽 옵션의 다양성이 강화됐다. 스나가와가 떠난 공백은 남아 있지만 오니즈카 아야노의 활동량과 속도는 전환 상황에서 팀 전체 템포를 끌어올리는 요소가 된다. 세키 나나미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지녀 수비 뒷공간을 빠르게 파고들며 백코트 전력에 즉각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카드다. 탄탄한 조직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을 동시에 구사할 수 있어 경기 흐름을 끌고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추천배팅

[승/패] 우리은행 승

[핸디캡] 우리은행 핸디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