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V리그] 12월5일 토토분석 GS 칼텍스 vs 페퍼저축은행 스포츠분석

12월5일 GS 칼텍스 vs 페퍼저축은행 토토분석

● GS칼텍스

GS칼텍스는 실바를 중심축으로 한 사이드 공격 비중이 높으며, 리시브 안정 여부에 따라 전술 선택의 폭이 크게 달라지는 팀이다. 실바는 좌·우 라인을 가리지 않는 강타 유형으로 하이볼에서도 득점을 만드는 해결사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는 날에는 세터와의 템포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 약점이 드러난다. 레이나는 코트를 넓게 활용하는 레프트 자원으로 라인샷·크로스를 모두 구사할 수 있으나, 리시브와 공격을 동시에 맡는 구조에서는 후반으로 갈수록 효율 저하 구간이 발생한다. 유서연은 리시브·디그에 강점을 가진 아웃사이드로 서브 리시브 라인의 중심을 잡아주지만, 공격에서는 연결 비중이 높아 득점 옵션으로 활용되는 비율이 제한적이다. 리베로 최유림은 커버 센스와 수비 범위가 좋으나, 팀의 전반적인 블로킹 높이가 낮아 리시브가 한 번 흔들릴 경우 부담이 개별 선수에게 몰리는 흐름이 나타난다. 결국 GS칼텍스는 리시브가 안정될 때 실바와 레이나를 활용한 다양한 사이드 패턴이 살아나지만, 첫 패스가 불안해지면 중앙·시간차 루트가 빠지며 단조로운 공격에 갇힐 위험이 높다.

●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시마무라의 중앙 장악력과 박은서·이한비·박정아로 이어지는 사이드 공격 라인이 특징이다. 시마무라는 블로킹 타이밍과 높이가 뛰어난 미들 블로커로, 속공뿐 아니라 이동 공격에서도 세터와의 합이 좋다. 박은서는 빠른 스윙을 바탕으로 블로킹 사이를 공략하는 능력이 강점이며, 높이를 압도하지 않아도 빠른 궤적으로 득점을 만든다. 이한비는 라이트에서 백어택·사이드 강타를 모두 소화하며 후위 공격 루트를 안정적으로 열어주는 자원이다. 박정아는 세트 후반에서 강점을 보이는 클러치 스코어러로, 흐름이 정체될 때 한 번에 분위기를 전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페퍼저축은행은 세트가 길어질수록 세터들의 볼 배합이 정교해지는 팀으로, 초반에는 단순한 오픈 중심으로 전개하다 중·후반부터 속공·백어택·파이프 공격까지 비율을 다양하게 섞어 블로킹 집중력을 분산시킨다. 또한 서브 타깃이 명확해, 특정 리시브 자원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면서 연속 실점 구간을 만드는 운영 능력도 강하다.

● 추천배팅

[승/무/패] 페퍼저축은행 승

[핸디캡] 페퍼저축은행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