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L] 10월14일 토토분석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스포츠분석

10월14일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토토분석

●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3-4-3 전형을 유지하고 있으나, 경기 템포와 전환 구간에서의 간격 조율이 제대로 맞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측면에서 돌파 후 컷백을 시도하지만, 주변의 지원이 늦어 공격 전개가 끊기는 장면이 잦다. 이재성은 하프스페이스 침투에서 좋은 위치 선점을 보여주지만, 수비 가담 이후 복귀 타이밍이 일정하지 않아 미드필드 라인의 안정감이 떨어진다. 이강인은 볼을 소유했을 때 창의적인 패스를 시도하지만, 전진 패스 루트가 차단될 경우 중앙에서 고립되는 경향이 강하다. 홍명보 감독이 직전 경기에서 시도한 5-4-1 전술은 브라질전에서 완전히 붕괴됐으며, 전술 수정 없이 그대로 마무리한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중원에 두 명만 배치한 탓에 수적 열세가 발생했고, 압박 타이밍이 늦어 공간이 벌어지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쓰리백의 좌우 간격이 벌어지면서 상대 윙어의 침투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수비는 버티는 장면을 만들긴 하지만, 팀 전술 완성도 측면에서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 파라과이

파라과이는 4-2-3-1 전형을 기반으로 한 중원 점유형 축구를 구사하며 경기의 템포를 주도하고 있다. 최전방의 사나브리아는 문전 근처에서 강력한 피니시 능력과 제공권 싸움에서의 장점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흔든다. 오른쪽 측면의 알미론은 빠른 돌파와 공격 전환 능력이 뛰어나며, 컷백이나 중거리 슈팅으로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선의 디에고 고메스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활발해 상대 수비 간격을 무너뜨리고, 곤살레스는 좌우 전환 패스를 통해 공격 밸런스를 유지한다. 직전 일본전에서는 전방 4인 조합이 완성도 높은 연계를 보여주며 2골을 기록, 공격 루트가 확실히 다듬어진 모습이다. 알미론과 디에고 고메스의 전환 속도는 특히 뛰어나며, 한국의 느린 수비 전환을 공략하기에 최적의 구조를 갖췄다. 또한 중원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 전반의 주도권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 추천배팅

[승/무/패] 파라과이 승

[핸디캡] 핸디 패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