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6월27일 토토분석 치바롯데 vs 소프트뱅크 스포츠분석

6월27일 치바롯데 vs 소프트뱅크 토토분석

● 치바 롯데 마린즈

치바 롯데는 타네이치 아츠키를 선발로 내세워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시즌 성적은 2승 4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평범한 수준이나, 최근 경기인 6월 19일 한신전에서는 6.2이닝 2실점의 준수한 피칭을 보여주며 구위 회복을 알렸다. 그러나 야간 경기에서의 기복, 강팀 상대로 초반 주도권을 내주는 경향, 그리고 소프트뱅크전에서의 통산 약세는 여전히 불안 요소다. 불펜은 시즌 초반 마무리 스즈키 쇼타의 부진으로 인해 나카모리 슌스케가 마무리 보직을 맡으며 일부 안정세를 찾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허리층 기복이 뚜렷하며, 특히 세이브 상황에서의 실점률이 높아 승부처에서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타선은 교류전에서 인상적인 반등을 보이며 홈 경기에서의 폭발력을 드러냈다. 다카야마, 나카무라, 야마사키 중심 타선이 장타와 연결 타격에서 활약했지만, 좌완 상대로는 여전히 약한 면모를 보인다. 외국인 타자들의 기복과 득점권 집중력 부족도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프트뱅크는 리반 모이네로를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성적은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28로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기록 중이며, 직전 한신전에서도 6이닝 1실점의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올 시즌 치바 롯데전 첫 등판이지만,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도 과거 좋은 피칭을 이어간 바 있다. 강속구와 커브를 앞세운 좌우 무차별 구위는 롯데 타선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불펜은 교류전 기간 중 마무리를 오수나에서 스기야마로 변경하면서 운영 안정감을 더했다. 스기야마는 올 시즌 안정적인 마무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간 계투진인 카이, 이와사키, 마사고 등도 충분한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자원이다. 선발이 리드를 넘기면 무난히 뒷문을 지킬 수 있는 전력이다. 타선은 교류전 우승을 견인한 원동력으로, 야나기마치를 중심으로 상하위 타선 모두에서 출루율과 연결력이 좋았다. 장타력보다는 2루타, 단타, 도루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하며, 조조 마린의 구장 특성에도 잘 어울리는 득점 구조를 갖추고 있다.

● 추천배팅

승무패: 소프트뱅크 승

핸디캡(+1.5): 치바 롯데 승

언더오버(6.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