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V리그] 10월30일 토토분석 페퍼저축은행 vs 현대건설 스포츠분석

10월30일 페퍼저축은행 vs 현대건설 토토분석

● 페퍼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은 경기 초반 빠른 템포로 분위기를 주도하려 하지만, 랠리가 길어질수록 조직력과 완성도 면에서 약점을 드러낸다. 시마무라는 블로킹 타이밍이 정확하나, 측면 커버 범위가 좁아 세트 중반 이후 전환 속도가 느려진다. 박은서는 순간 폭발력이 좋은 속공형 선수지만 세터와의 합이 일정치 않아 리듬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한비는 안정적인 리시브를 시도하지만 상대 서브 강도에 따라 포지션이 자주 무너진다. 주포 박정아는 팀 공격의 핵심이나, 볼 분배의 불균형으로 연속 득점 흐름이 자주 끊긴다. 전체적으로 리시브 라인의 흔들림이 세터 연결 타이밍을 어긋나게 만들며, 결정구의 완성도 저하로 이어진다. 세트 후반에는 서브 리턴이 불안해지며 공격 루트가 단조로워지고, 블로킹 대응 타이밍이 늦어지는 패턴이 반복된다. 결국 세컨드 볼 처리의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후반 흐름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초반에는 박정아의 집중력으로 경기 균형을 잠시 유지할 수 있으나, 볼 템포와 리시브 밸런스의 불안정성이 뚜렷하다.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세터의 볼 분배 센스가 뛰어나며, 공격 템포 조율 능력에서 리그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오픈, 퀵, 백어택을 유기적으로 섞으며 상대 블로킹 라인을 지속적으로 흔든다. 카리는 오픈과 백어택을 오가며 블로커 시선을 분산시키고, 세트 후반에도 집중력이 흔들리지 않는다. 정지윤은 빠른 속공 전개에서 타이밍 감각이 뛰어나며, 중앙에서 공격의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간다. 자스티스는 후위 수비에서 안정적인 디그와 세컨드 볼 처리 능력으로 리듬을 만들어주고, 양효진은 세트 중반 이후에도 높은 타점으로 상대 주요 공격 루트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서브 타이밍 조절이 좋아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세컨드 플레이를 제한한다. 후위 공격과 사이드 공격의 균형 잡힌 운영으로 경기 흐름을 안정적으로 통제하며, 세트 후반으로 갈수록 템포와 강타 밸런스에서 완벽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 추천배팅

[승/패] 현대건설 승

[핸디캡] 현대건설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