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V리그] 10월28일 토토분석 IBK 기업은행 vs 한국 도로공사 스포츠분석

10월28일 IBK 기업은행 vs 한국 도로공사 토토분석

◈ 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세터 라인의 템포 조절 능력이 팀 전력의 중심축이다. 주전 세터들이 경기 흐름을 빠르게 읽고, 감독의 지시보다 한 박자 빠르게 교체 타이밍과 리듬 변화를 주도한다. 이러한 능동적 경기 운영은 세트 후반 집중력 유지와 경기 흐름 장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빅토리아는 높은 타점에서의 강력한 공격으로 상대 블로킹 타이밍을 흔들며, 이소영은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 밸런스로 세터 연결의 완성도를 높인다. 중앙의 킨켈라는 블로킹 타이밍이 정교하고, 네트 앞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책임지는 등 중심축 역할을 한다. 이주아의 백어택과 킨켈라의 중앙 속공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면서 다양한 공격 루트가 살아나고, 팀 전체의 밸런스가 안정된다. 단일 에이스 의존도가 낮고, 세터의 템포 변화와 전술적 조율로 경기 흐름을 스스로 제어하는 구조가 완성되어 있다.

◈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타나차와 모마의 공격력에 크게 의존하는 전형적인 투톱 시스템이다. 하지만 리시브 라인의 불안정함이 이어지면서 세터 김세빈의 볼 배급이 흔들리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강소휘는 코너 지역에서 타이밍을 노리지만, 기업은행의 촘촘한 블로킹 라인 앞에서는 효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세트 후반부 체력 분배가 원활하지 않아 공격 성공률이 급격히 낮아지는 패턴이 반복된다. 블로킹 후 리턴 커버 타이밍이 늦어 수비 간격이 벌어지고, 모마-타나차 중심의 공격 집중이 높아질수록 수비 전환이 느려지는 단점이 뚜렷하다. 결국 초반에는 강타 위주의 공격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더라도, 세트 중반 이후 리시브 흔들림과 수비 불안으로 경기 리듬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 추천배팅

[승/패] 기업은행 승

[핸디캡] 기업은행 핸디 승

[언더/오버] 언더